전 포스팅에서도 적었지만
저희 아들은 참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또 열심히 찾다가
무료 관람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이제 36개월 넘어서
전시회 + 뷔페는
당분간 잘 안 갈듯해요 :(
입장료 내야되니까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2019년 12월 21일 ~ 2020년 2월 16일
11:00 AM ~ 19:00 PM
무료 전시회 그러나 주차비는 무료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생각보다 주차비가 다른 곳 보다 비싸요
다둥이, 경차는 할인 혜택이 있긴 한데...
둘 다 포함이 안돼서
그래도 입장료가 없으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라익이를 위해
DDP 플라자 살림터로 출발했어요
ddp플라자 살림터라고 적혀있어서..
거긴 원래 상점들이 많았는데
대체 어디지?? 쪼금 걱정하고
살림터로 갔는데
많았던 상점들이 없어지고
무료 개방 키즈 모터쇼 진행하고 있었네요
들어가는 입구엔
앉아서 쉴 곳이 많았어요
피곤한 아이 부모님들은 앉아서
(주무시는)분들도 종종 있으셨네요
아빠들은 피곤하니까요
주말도 아이들과 엄마를 위해 반납해야 되니까요
내 남편은 안되지만
나의 남편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 6대의 자동차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상상의 날개로
그림을 그린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서 전시회를 진행한 거 갔습니다
전 이번이 처음이지만
작년엔 입장료 4000원을 받고
전시를 했다고 하네요
내년에도 라익이 가 자동차를 좋아하면
한번 더 올 생각은 있습니다
아 무료로 입장하면요
36개월 아들에겐 신기한고
직접 자동차도 타보고 즐길 수 있었던 전시회니까요
이 자동차는 신호 안 지키면 때리는 자동차였나?
뒤에 손바닥 뿅 망치 등
다양하게 잠 깨울 수 있는 도구들이 달려있네요
두 번째 자동차는
노래가 나오는 자동차
다른 친구들이 뒤에 타서
같이 기사 놀이도 하면서
다행히 양보도 하면서 모르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아서 다행 이예여
이런데 오면 양보 안 하고 떼쓸까 봐
항상 신경이 곤두 서 있긴 한답니다
3번째 자동차는
핸들은 없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볼풀이 가득 찬 자동차
라익이는 이 자동차에
핸들이 없어서 그런지
흥미를 금방 식었지만
다른 친구들은 잘 타고 좋아해서
좀 아이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었어요
4번째 자동차는
귀여운 병아리 자동차
라익이는 요 아이한테도
큰 관심을 안 가져 주네요
아직까진 2번째 노래하는
버스를 좋아했어요
색상 탓인가??
5번째 자동차는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하는 더불어 사는 자동차
저희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이런 자동차가 있어서 유기견 유기묘들
도와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추운 겨울 차에서 보내고
아픈 강아지도 치료해주고
먹이도 주고
엄마는 5번째 차가 제일 좋더라
마지막으로
6번째 우주선 모양 자동차
이 자동차는 상상한 미래 자동차 느낌인데
어른들의 편견이겠죠 미래 자동차라고
정의 내리는 거는요
그래도 엄마 눈엔
제일 미래적인 느낌이었어
이렇게
총 6대 자동차가가 있구요
아이들이 핸들 싸움할까 그런지
자동차 사이에 선생님들(안내) 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통제해주세요
엄빠들이 통제하면 소리 지르고 떼쓰겠지만
선생님들이 타이르면 그래도
좀 듣잖아요
그래서 재가 관람하는 동안엔
큰 소리 우는 소리는 안 났답니다
그리고 양 옆에 총 3대씩
자동차들이 전시되어있고요
가운데 부스에선
색연필로 그림 그리기
탭으로 그림 그리고
그리고 만들기 등
활동도 하고 있었어요
라익이는 지점토 같은 걸로
자동차 틀 + 공룡 틀에
넣어서 작품 하나도 만들었답니다
다 무료 체험 이예여
무료
전시회 관람 다하고
2층으로 올라가 봤더니 커피숍도 있고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해서
저희는 2층에 있는 커피숍 엣
2만 원 구매하시면 1시간 주차 무료라
스콘+아아+아바+아이 주스+쿠키
이렇게 시켰더니
20400원인가 나왔어요
그래서 1시간 무료권도 받았답니다
2층은 사람도 별로 없고
밖에 앉아서 먹을 곳도 있어서
라익이는 한입 먹고 뛰어다니고
한입먹고 돌아다니고
정말 좋았던 게
사람이 없어서 가능했다는 거
커피를 이렇게 오랫동안
앉아서 마신 게 얼마 만인지
작은 TIP
키즈 모터쇼만 보러 오시기엔
실망감이 클 수 있으세요
그리고 커피값+주차비 내니 총 25000원
돈 들었는데 입장료라 비슷
동대문 근처에 볼일있으거나
잠시 시간 날 때 들리는걸 더 추천합니다
